[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힘 스털링은 왜 이렇게 됐을까.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각) '스털링의 첼시 내 상황은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단도 선수도 이런 상황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 30세의 스털링은 최소 3개월 이상 훈련장에서 1군과 분리된 채 훈련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은 '스털링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4750만파운드(약 895억원)에 영입된 '간판' 선수였다. 당시 주급 30만파운드(약 5억6000만원)가 넘는 구단 내 최고 연봉자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는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고, 맨시티에서 10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4년 전에는 스포츠 내 인종 평등 증진 활동으로 훈장을 받았다'며 스털링의 이력도 간단히 소개했다.
이렇게 소개하지 않아도 스털링은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라면 무조건 아는 선수다. 리버풀에서 배출한 특급 재능이었던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EPL 최고 유망주로 성장한 뒤에 맨시티로 이적한다. 리버풀에서 배신자 취급을 받았지만 스털링의 결정을 옳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엄청난 성장을 이룬 스털링은 리그 최고의 왼쪽 윙포워드로 인정받았다.2 017~2018시즌부터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리그 18골 12도움으로 전성기 구간에 접어든 스털링은 2018~2019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EPL 올해의 팀까지 선정됐다. 2019~2020시즌에도 리그에서 20골을 터트려줬다. 이때만 해도 스털링은 손흥민과 비견될 정도로 활약상이 좋았다. 그
러나 2020~2021시즌부터 시작된 급격한 하락세는 첼시로 이적한 뒤로 더욱 빨라졌다. 스털링은 평범한 윙어로 전락해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으로부터 전력외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난 시즌 이적시장 막판 아스널로 임대를 떠나서 반전을 꾀해보려고 했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스털링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다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에서 떠날 수밖에 없던 스털링이지만 이적시장 내내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결국 첼시에 남게 됐다. 현재 스털링은 또 다른 1군 선수인 악셀 디사시와 함께 첼시 유소년 선수들과 훈련 중이다. 1군 명단에 포함되지도 않았으며 마레스카 감독은 이번 시즌에 두 선수를 본 적도 없다고 말할 정도다.
사실 스털링은 떠나려면 떠날 수 있었다. 이적시장 막판 바이에른 뮌헨에서 연락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털링이 거절했다. 디 애슬래틱은 '익명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털링은 지난해 아스널로의 임대와 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이적 마감 직전 48시간 안에 결정돼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제대로 대화할 시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털링은 가족이 있는 런던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 뮌헨은 후반기에 그를 설득하려 했고, 감독은 전 맨시티 동료 뱅상 콩파니였다. 하지만 그는 독일로 가족을 옮기거나 떨어져 지내는 것을 원치 않았다. 런던 내 다른 구단의 임대 가능성도 있었지만, 본격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합의해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스털링은 앞으로 받을 약 3000만파운드(약 565억원)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첼시도 그에게 전액을 지급하고 방출할 수는 없다. 결국 양측이 절충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다. 그러나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승자도 없다'고 스털링과 첼시가 처한 심각한 상황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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