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팔랑귀 때문에 절친 김수용의 희생양이 됐다.
25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팔랑귀 지석진, 김수용 때문에 돈도, 개인 정보도 털렸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수용은 "어느 날 집으로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가 걸려 왔다. 대학교 후배라고 하더니 '영어 회사에 취직해서 영어 회화 테이프를 팔아야 하는데 선배님이 하나만 사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했더니 '제발 하나만 부탁이다'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는 못 산다고 하고 메모를 하라고 했다. 그리고 지석진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그랬더니 '여기로 전화하면 사줄까요?'라고 하길래 '아마도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절친 김용만은 "쟤가 저런 걸 잘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수용은 "10분 뒤에 지석진한테 전화가 와서는 '수용아, 너 내 전화번호 알려줬어? 왜 알려줬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나 지금 입금하러 가야돼. 사정이 딱하더라. 하나도 못 팔았대'라고 했다. 지석진이 나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MC 이현이도 "마음도 약하고 귀도 얇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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