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변은 없었다. '이상원 그룹'이 탄생했다.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2플래닛(이하 보플2)' 파이널에서는 데뷔조 8명이 결정됐다.
1위는 1차 생존자 발표식부터 1위를 지켜온 이상원이었다. 이상원은 "오늘은 나 자신보다 여러분을 더 아끼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스타 크리에이터가 없었다면 나는 여기에 없었을 거다. 여러분 생각에 이 방송에 출연해 죽을 힘을 다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여정은 없었고 없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2위 조우안신은 "너무 감사하다. 작년에 혼자 한국에 와서 엄마가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3위 허씬롱은 "스타크리에이터에게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멋진 무대에서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4위 김건우는 "연습생 생활을 하며 오랫동안 꿈꿔온 순간이다. 얼떨떨하다"고 했고, 5위 장지아하오는 "나는 그렇게 운이 좋은 편이 아니라 이런 결과는 상상도 못했다. 여러분을 만나 내 삶에 조금씩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한국어 소감을 전했다.
6위 이리오는 "응원해주신 스타 크리에이터드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7위에 오른 정상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많이 부족한데도 나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8위로 마지막 멤버가 된 김준서는 "안되겠다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데뷔라는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저앉았다.
최종 8위는 '알파 드라이브 원'으로 5년간 활동한다. 알파 드라이브원은 '반드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와 열정, 추진력을 가진 하나의 공식 팀을 의미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