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천유나이티드 사무국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꿈드림 봉사단'이 인천 지역 아동양육시설 향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향진원'은 1957년 설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양육시설로 인천유나이티드 구단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임직원들은 식당·프로그램실·강당 등을 정성껏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언희 향진원 원장은 "아이들이 축구를 무척 좋아해 홈경기도 자발적으로 관람하러 간다. 직원들 또한 구단 주주로서 구단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2023년 제르소 선수의 기부를 비롯해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인천유나이티드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사회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며 "구단도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꿈드림 봉사단'은 구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 조직으로, 격월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 소통하고 300만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