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교수님 모드'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대 위 카이가 아닌 공연예술학과 전임 교수로 활약 중인 '카 교수'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수 회의부터 전공 실기 수업까지 '찐 사회 생활'을 소화하는 카이의 모습이 담겼다.
카이는 연구실에서 열린 교수 회의에서 선배 교수들을 위해 맞춤형 커피를 준비하는 등 막내 교수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완전 막내죠"라며 웃음을 터뜨린 그는 회의 내내 끊임없는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살리며 현실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어진 전공 실기 수업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교수님'으로 돌변했다. 학생들의 노래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집중한 그는 장점을 짚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카이는 "노래를 잘하려면 '이것'이 풍부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비밀 노하우까지 전하며 학생들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수업을 마친 뒤에도 곧장 집으로 향하지 않고 어디론가 향한 카이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모습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카 교수'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그의 하루는 26일 오후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