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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요가원 분위기 어색해지자 돌발 행동 "핑클 노래 냅다 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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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에서 수강생들과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핑클의 노래를 선곡했다.

26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회원들의 수업 후기를 공개했다.

특히 이효리가 회원들이 처음 만난 자리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핑클의 대표곡 '영원한 사랑'을 직접 선곡해 틀었다는 후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수강생들은 "처음 만난 어색함은 핑클 노래로 ㅋㅋ" "효리쌤 핸즈온에 긴장한 것도 모두 날아갔다. 어색한 분위기 풀어주시려 핑클 노래 냅다 튼 것도 언니답고 웃겼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후기 영상에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이 흘러나오며, '요가원에서도 이효리다운 유쾌함'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열었다. 이효리가 직접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수강권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