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로서는 1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2위 한화는 80승3무55패. 1위 LG는 84승3무52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 차다. 한화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잡으면 0.5경기 차로 좁혀진다. '자력 1위'의 기회는 놓쳤지만, 희망은 살아있다. LG의 1위 매직넘버는 3이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 이진영이 지명타자로 나간다. 그리고 김태연이 다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오늘 선발로 나온다"고 말했다.
김태연은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2할6푼1리 19타점 3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6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전 키움전에서 번트를 대는 과정에서 투수 하영민의 직구에 얼굴 부분을 맞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다행히 '특이 상항이 없다'다는 소견을 들었다. 다만, 봉합 수술을 진행했고, 잠시 휴식이 필요했다.
17일 KIA전에서 복귀 이후 첫 경기 소화를 한 김태연은 4경기에서 교체 출전을 했다.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처음으로 타석을 소화하며 안타를 쳤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류현진은 내세운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9승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첫 경기를 우리가 잘해서 끝까지 잘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또 (류)현진이도 페이스가 좋다. 10승이 걸린 경기다.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다. 타자들이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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