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최강희가 러닝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배우 최강희가 전현무의 먹친구로 출연했다.
전현무를 기다리며 최강희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힌트를 줬다. 최강희는 "전현무 씨와 동갑이다. 최근 살을 많이 뺐다고 기사가 많이 났다"며 "동안 배우로 알려져 있었고 우리나라 공포 영화의 원조 귀신"이라 밝혔다.
이번 먹친구는 배우 최강희. 전현무는 최강희의 출연을 강력 추천했다며 "동갑이고 친구인데 늘 뻘쭘하다. 나도 편하긴 한데 서로 '안녕하세요' 말도 높였다 낮췄다 하니까 오늘 정리해야 한다. 오늘 부로 말을 놓자"고 선언했다.
전현무는 최강희에게 "동안이라는 말 많이 듣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최강희는 "이제는 동안이 어디 있냐. 전 국민이 다 동안"이라 밝혔다. "그 중에서도 더 동안이지 않냐"는 전현무의 말에 최강희는 "난 진짜 모르겠다. 나이 드는 게 딱 느껴진다. 집에서 거울 볼 때 가끔씩 느껴진다. 웹서핑하다 보면 애들 입은걸 똑같이 살 때가 있는데 걔가 입은 거랑 내가 입은 거랑 다를 때. 재빨리 벗는다"고 토로했다.
동갑내기 전현무는 "밤 12시만 되면 정신을 못 차리겠다. 옛날에는 밤새 놀지 않았냐"고 털어놨고 최강희 역시 "너무 공감된다"며 웃었다.
전현무는 "그리고 아침 일찍 눈 떠진다. 알람 기능을 설정을 안 한다"고 말했고 최강희는 "그게 나이 들어서 그런 거구나. 친구 만나서 처음 알았다"고 깜짝 놀랐다.
최근 러닝에 빠졌다는 최강희. 최강희는 "달리면 몸을 한 번 흔들어서 그런지 정리가 되는 거 같다"며 "제일 좋은 건 뭐냐면 나는 '달려라 하니'가 이해가 안 됐다. 근데 마음이 힘들 때 달렸더니 스트레스가 건강하게 해소된다. 뛰고 와서 씻고 자면 너무 건강한 느낌이다. 아침이 너무 개운하다"고 러닝을 극찬했다.
전현무는 "40대 후반이 지나고 있지 않냐. 현실적인 고민이 있냐"고 물었고 최강희는 "이효리 씨처럼 또는 홍현희 씨처럼 그런 단짝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결혼을 언급했다.
최강희는 "혼자 살기 싫어서 한참 외로웠을 때가 있었고 지났더니 이제 너무 무섭다. 이제 이렇게 나이 드는 건가? 사춘기처럼 외로움의 시기가 지난 거 같다. 그러다 보니 머리도 막 자르고 싶고 소망이 많이 꺾인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최근에 이런 질문을 많이 못 들어봤을 텐데 이상형은 뭐냐"고 물었고 한참 고민하던 최강희는 "(대답) 안 할래"라고 답을 피했다. 최강희는 "언제 이상형 만나냐. 언제 사귀냐. 그냥 족발이나 먹으러 오자"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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