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너무 떨려요' 걸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생애 첫 시구를 펼쳤다.
2004년생 설윤은 대전 출신이다. 여동생도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설윤은 한화 유니폼을 풀 장착하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시구를 위해 대전 신구장을 찾은 설윤은 생애 첫 시구를 앞두고 가슴이 떨린다는 듯 깊은숨을 내쉬기도 했다.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설윤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을 향해 힘찬 목소리로 "한화 파이팅"을 외쳤다.
설윤은 한화 이글스 오리지널 오렌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나섰다.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 바지와 스파이크까지 풀장착하고 생애 첫 시구에 진심임을 보여줬다.
설윤은 마운드 위까지 올라가 글러브를 끼고 선수처럼 힘차게 시구를 했다. 시구를 마치고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독수리 발톱' 세리머니까지 펼치며 기분 좋은 생애 첫 시구를 무사히 마쳤다.
NMIXX는 10월 13일 첫 정규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을 발매한다. 11월 29일과 30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