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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등 새 노인 적합 직무 8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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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2019년부터 노인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기존 노인 일자리와는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노인 일자리를 신규 직무로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총 70개의 직무를 전국에 보급했다.
노인 적합형 직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하는 노인 공익활동·노인 역량 활용 시범사업 중에서 노인 적합성과 확대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27개 시범사업 중 중앙심사위원회를 거쳐 8개를 신규 직무로 뽑았다.
새 직무 중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해 지원 기관과 복지 서비스에 연계해주는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가 대상을 받았다. 이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114개가 만들어졌다.
노인이 복지·공공시설 및 개인 보조 기기 안전 관리를 맡는 보조기기 관리원 사업은 40개 일자리를 창출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신규 직무로 선정된 8개 사업을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so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