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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가족의 영상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박서진이 준비한 '효도 3단 이벤트'가 펼쳐졌다. 첫 번째 이벤트로 박서진은 부모님께 동생 효정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미니 졸업식을 열었다. 무려 8년 만에 졸업장을 손에 쥔 딸의 합격 소식에 아버지는 효정의 머리를 연신 쓰다듬으며 따뜻한 축하를 건넸고, 박서진에게도 "동생 공부시키느라 고생 많았다"는 격려와 함께 "앞으로는 손주만 보면 되겠다"는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아픈 엄마 때문에 고등학교를 자퇴해서 늘 미안했다"는 고백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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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가득한 가족들의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진은 마침내 서류 한 장을 꺼내 보였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홍콩행 비행기 티켓이었다. 박서진은 "부모님이 더 연세 드시기 전에 온 가족이 함께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다. 길에서 손잡고 여행하는 가족들을 보면 늘 부러웠다"며 첫 가족 해외여행을 준비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살림남 출연 시작부터 가족여행과 가족사진이 꿈이라고 밝혔던 박서진은 "살림남을 하면서 저와 가족들 소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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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가족끼리 여행 가는 것도 좋지만, 서진이 그동안 가족을 위해 좋은 집도 마련해주고 배까지 사주며 너무 많은 것을 해준 것에 대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부모님은 "(해외여행은) 돈도 많이 들지 않겠나. 이제는 서진이가 부모를 조금 내려두고, 본인 인생을 더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자식을 향한 애틋하고 진심 어린 부모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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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박서진 가족의 첫 해외여행 프로젝트가 마침내 현실이 됐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8호 태풍이 덮치며 호텔로 향하는 길마저 끊기는 초유의 상황이 펼쳐졌다. 여행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과연 박서진 가족의 파란만장한 첫 해외 여행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