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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매 경기가 한국시리즈 7차전이다.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포함해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너무나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3위인데, 최악은 가을야구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 일단 4위라도 확보해야 와일드카드 결정전 어드밴티지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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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2회. 선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강민호와 이성규가 연속 삼진을 당해 김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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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지찬이 갑자기 홈으로 뛰었다. 키움 선발 정현우가 3구째 공을 던진 후 1B2S이 됐다. 정현우가 다음 투구를 위해 로진백을 만지는 등 시간을 끌고 있을 때 김지찬이 냅다 홈으로 달린 것이다. 정현우는 좌완이기에 등 뒤 3루가 보이지 않는다. 허점을 파고든 홈스틸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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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는 올시즌 대체 선수로 롯데에 입단, 첫 경기였던 5월27일 삼성전에서 허리를 숙여 땅을 한참이나 보는 독특한 투구 동작을 선보이다 충격의 홈스틸을 당했던 바 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