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손예진이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인파 속에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손예진은 28일 자신의 SNS에 "불꽃놀이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타고 귀가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만원 지하철에 서 있으면서도 은은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하철 안에서 담은 불꽃놀이 풍경도 함께 공유했다.
손예진이 지하철을 이용한 날은 지난 27일로, 이날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불꽃축제에는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당시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무대인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로 알려졌다.
다만 처음 게시된 사진에는 주변 시민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손예진은 약 1~2시간 만에 시민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으로 교체하며 빠르게 대응했다.
1982년생 손예진은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 그해 11월 아들 우진 군을 출산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