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초특급 투수'를 피했다.
LG 트윈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2시 무렵 잦아들어 재개를 노렸지만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결국 취소됐다.
한화는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기존 코디 폰세에서 정우주가 나선다.
폰세는 28일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던 폰세였던 만큼, 한화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였다.
그러나 이날 기상 상황이 도와주지 못했다. 오후 2시 개시 경기. 그러나 비로 인해 3시로 밀렸다. 폰세는 이에 맞춰서 몸을 풀었다. 모든 루틴 과정을 소화하고 등판 준비를 했지만, 다시 내린 비에 결국 불발됐다.
폰세는 평소 루틴이 철저한 편이다. 회복 상태를 보려고 했지만, 결국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결국 한화는 불펜 데이로 진행한다. 정우주는 올 시즌 49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올 시즌 내내 구원투수로 나오다가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2⅓이닝 3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후 두 경기에서 다시 구원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했다. 한화는 강제로 불펜 데이로 경기를 하게 됐다.
전날(27일) 승리로 매직넘버가 1로 줄어든 LG로서는 한층 더 마음이 가벼워졌다. 경기에 들어가봐야 하지만, KBO리그 최초 개막 17연승을 달렸던 폰세의 존재감을 리그 최고다.
LG는 임찬규가 그대로 선발로 나온다. 임찬규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4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 0.62로 강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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