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이 앤드류 니콜슨 카드를 꺼낸다.
서울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25년 시범경기(KBL OPEN MATCH DAY)를 치른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직전 서울 SK전) 50%도 보여주지 않았다. 수비 전술도 그렇다. 재정비했다. 오늘 보일 것도 수비 전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삼성은 홈 팬들 앞에서 새 외국인 선수 니콜슨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 치른 서울 SK와의 경기에선 컨디션 문제로 완전 제외했다. 케렘 칸터와의 공존이 숙제다. 김 감독은 "니콜슨 나온다.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며 "칸터가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맞다. 정통 빅맨이라고 하지만 이 선수가 가진 기술이 많다. 스크린 외에도 잘 활용할 생각이다. (시즌 구상) 니콜슨은 20~25분 뛰게 할 예정이다. 효율은 나올 것 같다. 칸터도 다른 팀에서 많이 뛰지는 않았다. 비슷한 상황이다.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일부 개정된 판정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김 감독은 "SK 때 재미있게 경기했다. 심판 판정이 좋아졌다. 챌린지 세 번 할 수 있도록 도입된 것도 좋다. 페이스도 빠르다. 올 시즌은 많이 기대가 된다. U-파울 바뀐 것도 좋다. 우리도 그렇게 훈련했다. 시도가 좋다"고 말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새 시즌 파울 챌린지의 경우 기존 판독 대상이 된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의 파울'까지 추가로 확인해 선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확대했다. 또한, 트랜지션 상황에서 발을 움직이지 않은 채 팔을 뻗어 상대를 제지하는 동작이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로 선언된다. 유재학 경기본부장은 "일본 B리그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U-파울을 주고 있다. 지난 시즌 일반 파울로 시행해보니 경기 흐름이 너무 끊기고 수비를 하지 않는 동작이 잦아진다는 지적이 나와서 바꾸게 됐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김주성 DB 감독도 이선 알바노를 투입한다. 알바노는 부상으로 수원 kt와의 첫 번째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 감독은 "알바노는 일주일쯤 쉬다가 운동 이틀 정도 했다. 큰 부상이 아닌 상태다. 발등 쪽이었다. 다행히 통증은 줄었다. 조금은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이 들어가서 알바노와 동일하게 할 수는 없지만 맞춰서 핸들러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에 맞춰서 가드들이 잘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B는 올 시즌 헨리 엘런슨-에삼 무스타파로 외국인 선수 진용을 바꿨다. 김 감독은 "해외 리그가 처음이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적응이다. 우리 팀 컬러에 맞게 움직임을 가지고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응을 얼마나 해 주느냐가 관건이다. 실력이나 인성 등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걱정은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다"고 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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