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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에 승점을 놓칠 수 없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안양은 불과 27라운드 직전까지 흔들렸던 분위기를 완벽하게 뒤집었다. 3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순위는 8위, 상위 팀들과의 격차를 고려하면 파이널A도 꿈이 아니다. 직전 울산전에서 골대를 두 차례나 강타하는 불운 끝에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것이 아쉬움이었다. 유병훈 감독은 경기 전 무실점을 강조했지만, 승리 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것은 한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한 것이 수확이었다. 광주를 상대로 올 시즌 승리가 없는 안양은 마지막 외나무다리에서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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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지난 울산전 0대0 무승부를 목표로 밝힌 후 실제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그는 "오늘은 이 부분을 조심해야 겠다. 큰 틀에서 무실점이었는데, 잘 따라줬다. 경기력을 봐서는 우리가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우리가 좋은 흐름을 4경기 동안 이어갈 수 있었다는 점으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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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은 오늘 정장과 넥타이로 태도도 가다듬었다 그는 "선배이자 스승 같은 존재인 김주성 선배가 선물을 보내셨다"며 "안양한테 잘 맞고, 나한테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선물을 주셨다. 이정효 감독도 연관되는 분인데 내가 이기겠다는 각오로서 하고 나왔다"고 했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