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땀 흘리는 코요태 멤버들의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은 "지금까지는 리더로서 뒤에서 멤버들을 밀어줬다면, 이제는 앞에서 이끌겠다"며 신지, 빽가와 함께 안무 연습은 물론, 체력 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운동에 나섰다.
특히 김종민은 "최근 2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운동도 꾸준히 하고, 엽산도 챙겨 먹는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 엄지인은 "진짜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의욕과는 달리 김종민은 하체 운동인 레그프레스를 겨우 30kg만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와, 맛있다. 하체 갈라지는 거 보이냐? 말이다, 말!"이라며 자신만의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를 본 전현무는 "말은 말인데… 조랑말"이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상체 운동 시간에는 김종민이 급기야 상의를 탈의하며 울끈불끈한 어깨 라인을 드러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장난기 넘치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코요태는 20일과 21일 개최된 서울 공연 이후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