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이데일, 가브리엘 곧 돌아온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말이다. 이랜드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44로 8위, 인천은 승점 6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 모두 지난 라운드 결과가 아쉬웠다. 이랜드는 부천FC와 2대2로 비겼다. 전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0 리드를 잡았지만, 박창환의 어이없는 퇴장으로 무너졌다.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5위권 재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2경기 1무1패에 그쳤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하지만 이랜드의 상황은 좋지 않다. 이랜드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박창환을 비롯해 백지웅 김오규가 누적 경고로 뛸 수 없다. 아이데일, 가브리엘이 부상으로 빠져 베스트11을 꾸리기도 어려울 정도다.
이랜드는 3-4-3 카드를 꺼냈다. 에울레르-허용준-이주혁이 스리톱을 이뤘다. 허리진에는 배서준-서재민-서진석-김주환이 자리했다. 스리백은 김하준-오스마르-곽윤호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정재민 변경준, 아론 등이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스타팅이나 백업 모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베스트가 나가야 꼭 이기는 것도 아니고, 그간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랜드 입장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이탈한 아이데일과 가브리엘이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아이데일은 다음 경기에 쓸 수 있을 것 같고, 가브리엘은 늦어도 다다음 경기는 될 것 같다"고 했다.
상대가 제르소를 뺀 것에 대해 "제르소에 대해 준비했는데"라고 웃으며 "그래도 똑같은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랜드는 인천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도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찬스를 못만든 것은 아니다. 인천을 상대로만 골을 넣지 못했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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