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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했지만"… 윤민수, 아내와 참기름 위치 공유하는 '쿨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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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윤민수가 이혼한 아내와 여전히 '참기름 위치'를 공유하는 현실 일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는 윤민수가 살을 뺄 결심을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방안에서 간이 사우나를 설치하고 땀을 빼고 있었다.

알고보니 윤민수는 살을 빼기 위해 사우나를 하고 있던 것. 앞서 윤후는 아빠의 과체중을 놀렸고, 윤민수는 포털사이트에 '윤민수 리즈시절'을 찾아보면 전의를 불태웠다.

이 모습을 보면 윤민수의 어머니는 "술을 안드셔야지요 아드님"이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5분간의 사우나를 마치고 다시 체중계에 올라 선 윤민수는 "아직도 80.6kg이네"라고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5분 하고서 무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민수는 훌라후프 운동을 시작했지만 "안해"라고 금방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민수는 여러가지의 다이어트 보조 기구로 운동을 시작했지만, 금방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중계에 올라 윤민수는 "오 빠지네"라며 놀랐고, "20g 빠졌다"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후 바로 음식을 챙겨 먹던 윤민수는 참기름을 찾던 중 이혼한 아내에게 가 "참기름 어디있어"라고 물어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이혼은 했지만 집 정리가 안 되서 같이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후 윤민수는 저당 디저트까지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윤민수는 런닝을 위해 한강으로 향했고, 거기서 SG워너비 김용준을 만났다.

김용준은 윤민수를 보고 "런닝크루 대표님 같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용준은 윤민수의 몸무게를 듣고 "저보다 덜 나간다"라고 셀프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김용준은 윤민수에게 "다이어트 할 때 식단이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을 위해 등산을 하고 내려오면 유혹이 너무 많다. 근데 처음에는 순두부로 시작하는데 간장만 찍어 먹으면 괜찮은데 김치 같은 게 들어오면 입맛이 살아난다. 그다음엔 백숙과 감자전 등 폭주한다"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난 산꼭대기 올라가면 아래 식당에 '백숙 좀 준비해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닭고기는 단백질이니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김용준과 런닝같은 산책을 이어 가던 중 한강 에어로빅스쿨에 참여해 어머님들 사이에서 춤을 추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흥이 오르자 "리듬이 타진다. 흥이 올랐다"라며 기합까지 외치며 춤을 따라 추기 시작했다.

하얗게 불태운 에어로빅을 마치고 두 사람은 "우리 운동했으니까 집에 가서 자면 살 빠진다"라며 "우리 이온음료나 하나 마시고 가자"라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온음료가 아닌 맥주를 사왔고, "저칼로니까 괜찮다"라며 시원하게 들이켰다.

윤민수는 "우리 저칼로리 소주만 좀 타자"라고 말했고, 김용준은 저칼로리 소주와 떡볶이 안주를 들고 와 윤민수를 웃게 만들었다.

김용준은 윤민수에게 "집에 가면 형수님 계세요?"라고 물었고, 윤민수는 "어. 이제 곧 이사 갈 거야"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이때 김용준은 "형 기억 나세요? 결혼 하실 때 제가 축가 했잖아요. 기억나시죠?"라고 결혼식 당시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이제 난 축가를 못 부르겠다. 자격이 없는 거 같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김용준은 "제가 축가 부르고 헤어지신 분들 중에 제일 아름답게 헤어지신 거 같다"라고 말했고, 윤민수는 "네가 감정적인 얘기하니까 확 올라온다"라며 짜장라면과 국물라면까지 사와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