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가 뜨겁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전 세계 '빅 스타' 영입을 줄줄이 계획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페르난데스와 케인이 위시리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한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다음 시대를 이끌 새로운 거물급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더선은 '페르난데스는 올 여름 알 힐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주급 70만 파운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전에는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그 뒤에는 전환의 문을 열어뒀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토크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페르난데스만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실바는 2023년 알 힐랄이 주급 50만 파운드, 이적료 200만 파운드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는 맨시티에 남기로 했다. 이 결정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는 그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바는 여전히 알 아흘리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바가 2029년까지 진행되는 리그의 TV 중계권 주기에 맞춰 4년 계약을 체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이 아니다. 케인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선은 '케인은 2026년부터 유효한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다. 5600만 파운드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다만, 케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의 영광과 유럽에서의 영예를 선호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합류를 꺼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시대가 서서히 끝나가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재장전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와 케인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빅 스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LA FC)도 타깃이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몇 년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대신 미국 무대를 택했다. 손흥민 영입을 원했던 알 이티하드는 최근 큰 변화를 겪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구단 채널을 통해 '로랑 블랑 감독과 코치진이 전원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랑 감독은 알 이티하드 부임 뒤 손흥민 영입을 노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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