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던 남성이 쥐에 물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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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인도르 국제공항 라운지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33세 남성이 바지 속으로 들어온 쥐에게 무릎 뒤를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아내와 함께 라운지에 있던 그는 "갑자기 쥐 한 마리가 바지 속으로 기어들어왔고, 쥐를 잡으려는 순간 무릎 뒤를 물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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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그는 바지를 벗어 쥐를 겨우 잡았다.
그의 비명에 주변 승객들과 공항 직원들이 달려왔지만, 공항 내 진료소에는 광견병 예방 주사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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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공항에서 파상풍 주사와 항생제만 처방받은 뒤, 비행기에 올랐고 목적지인 벵갈루루에 도착해서야 광견병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공항의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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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르 공항은 과거에도 음식 판매대 주변에서 쥐가 목격된 바 있어, 반복되는 위생 문제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공항 측은 해충 방제 계약 업체에 벌금을 부과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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