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에서 무려 20년간 딸의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한 70대 여성이 자수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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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에 아미쵸에 사는 모리 게이코(75)라는 여성이 24일 경찰서를 방문, "딸의 시신을 집 냉동고에 보관해 왔다"고 자수했다.
경찰이 수색한 결과, 실제로 티셔츠와 속옷 차림의 여성 시신이 냉동고 안에서 발견됐다. 여러 개의 방향제도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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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조사 결과, 여성의 사망 원인은 목에 강한 압력을 가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 것처럼 보이는 상처도 포착됐다.
모리는 시신이 딸 마키코(1975년생)라고 주장했으며, 살아 있었다면 올해 49세 또는 50세가 되었을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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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모리는 경찰 조사에서 "집 안에 냄새가 퍼져 냉동고를 구입해 시신을 넣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달 초 사망한 남편, 몇 년 전에 사망한 시어머니 등 3명이 살고 있었고, 딸은 다른 곳에 살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딸의 사망 원인 등에 추가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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