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통증은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와 휴식, 스트레칭이 핵심이다.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가사 노동 등으로 손목은 하루 종일 혹사당한다. 사소한 통증을 방치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습관만 바꿔도 손목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지금부터 손목 통증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키보드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처럼 같은 동작을 오래 반복하면 손목에 부담이 쌓인다. 1시간마다 잠시 손을 떼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손목을 가볍게 돌려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손목 중립 자세 유지하기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거나 구부러진 상태는 통증을 유발한다. 컴퓨터 작업 시 손목을 바닥에 붙이지 말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 손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병행하기
손목 스트레칭은 물론, 손가락을 벌려 쭉 펴거나 손목을 위아래로 젖히는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긴장을 풀 수 있다. 가벼운 아령이나 탄력 밴드를 활용해 손목과 전완근을 강화하면 부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생활 도구 활용하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손목만 쓰지 말고 팔 전체를 활용해야 한다. 손목 보호대, 인체공학 마우스, 손목 받침대 같은 보조 도구도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충분한 휴식과 온찜질
작업 후 손목이 뻐근하다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필요하다면 냉찜질로 염증을 가라앉힌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주는 것이다.
올바른 생활 습관 쌓기
수면 부족이나 과음, 영양 불균형도 손목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습관은 관절 건강 전반을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다.
손목은 작은 관절이지만 매일 쉬지 않고 사용된다. 잘못된 습관이 쌓이면 큰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립 자세 유지, 스트레칭, 보조 도구 활용 같은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실천해 손목 건강을 지켜보자. 꾸준한 관리가 손목을 평생 건강하게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