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집트의 한 결혼식에서 춤을 추던 새신랑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사망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걸프뉴스, 미러 등 외신들에 다르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이집트 아스완 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이 비극으로 끝났다.
신랑 아슈라프 아부 하캄이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아내와 춤을 추던 중 쓰러진 후 그 자리에서 숨진 것이다.
영상을 보면 바닥에 쓰러진 그의 손에는 여전히 아내의 손이 잡혀 있었다.
현장에 있던 하객들은 즉시 달려가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그는 급성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 친구는 "생기 넘치고, 웃음이 가득했던 그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불과 10여 일 전 보스니아에서도 유사한 비극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6세의 간호사이자 인플루언서였던 아드나 로브차닌-오메르베고비치는 지난 13일 결혼식 도중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틀 후 사망했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가장 기쁜 순간이 예기치 못한 비극으로 바뀐 두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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