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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문보경 대신 구본혁. 첫 100안타에 3개 남았다. 임찬규 우승 선발 되나[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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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매직넘버 1을 없앨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직도 문보경을 뺀 27일과 같은 라인업을 그대로 냈다. 27일에도 이 라인업으로 9대2의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그대로 가져가는 듯. 문보경 대신 출전하는 구본혁은 97안타를 기록 중이라 3개만 더 때리면 데뷔 첫 100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LG 선발은 한화전에 가장 강한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시즌 한화전에 4경기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0.62로 극강의 피칭을 했다.

3월 26일 첫 대결에서 9이닝 2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한화를 상대로 달성했다. 5월 27일 잠실경기에서도 7이닝 5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또 승리투수가 됐다. 6월 14일 대전 경기서는 6이닝 2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했고, 8월8일 잠실경기에서도 7이닝 8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기복없이 잘던졌다.

임찬규는 13일 KIA전 이후 무려 보름을 쉬고 선발 등판한다. 지난 8월 23일 KIA전서 승리투수가 돼 11승을 거둔 뒤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돼 체럭적인 어려움을 겪는 듯 해 충분한 체력적 회복의 시간을 얻으며 한화와의 경기만 준비해왔다.

임찬규로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선발 투수가 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