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세자녀를 모두 서울대를 보내고 졸혼을 선언해 남편이 당황한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38년 차 배우 방은희가 절친 율희,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출연했다.
양소형 변호사는 "제가 졸혼 한다고 하니 온 동네에서 연락이 와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겠다고 하더라"라며 "남편은 얼굴도 못들고 다녔다"고 웃었다.
이어 "저는 남편 때문에 졸혼을 생각한게 아니다. 고시 공부로 20대를 보내고 30대에 결혼을 했더니 MT, 소개팅, 여행도 한번 제대로 못해 보고 결혼하고 25년이 됐다. 50대 중반이 되서야 현타가 왔다. 내 삶은 어디있나.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나만의 삶을 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라"라고 졸혼을 선언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내가 졸혼을 바란다고 했더니 남편이 충격을 먹었는지 책을 한 권 주더라. 호스피스 간호사가 경험담을 쓴 책이었다"라며 "남편이 줄을 그어 놨더라. 나중에 나이 든 부부가 같이 살면서 거들어주는 것을 아름답다고 쓴 부분이었다. 마지막까지 제가 호스피스가 돼야 하지 않나"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이 눈꼽만큼 스윗해졌다"며 "그 전에는 촬영장 데려다주고 이런게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앞서 양소영 변호사는 '뛰어야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키워드와 관련해 "졸혼을 고민 중인데, 만약 실행하게 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
'태국왕자'였는데…2PM 닉쿤, 후덕해진 충격 근황 "세월이 야속해" -
유혜정, 이혼 후 옷가게 운영+딸 돌변에 마음고생 "하늘 무너지는 느낌" ('바디') -
전지현, 인터뷰 중 구교환 잡도리.."너 질문을 몇 개나 하는거야?" -
심진화, 故김형은 92세 父 만나 딸 노릇.."아버지 건강하세요" -
김성은, 子 학원비만 월 325만원 "내 돈으로 부담..♥정조국보다 더 벌어"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무료 간병인 취급" 송지은, 박위와 결혼후 '악플'에 눈물.."해명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