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의 활약에 잉글랜드도 들썩이고 있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전설이 또 한 번 골을 넣었다. 그는 메이저 리그 사커(MLS)를 너무 쉽게 보이게 만든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10년 정든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났다. LA FC의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섰다. 그는 8월 25일 댈러스전(1대1 무)에서 1골을 넣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15일 새너제이전(4대2 승)에서 또 다시 한 골을 넣었다. 19일 솔트레이크전(4대1 승)에선 해트트릭(한 경기 세 골)을 달성했다. 그는 23일 솔트레이크전(4대1 승)에서도 1골, 29일 세인트루이스전(3대0 승)에서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LA FC의 유니폼을 입고 벌써 8골-3도움을 배달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173골을 넣었다. 구단의 역대 득점 5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10년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한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의 전설적인 선수는 예상대로 미국으로 떠난 뒤 다른 선수들보다 한 단계 더 앞서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MLS에서 수비를 갈기갈기 찢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10년 동안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의 주장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토트넘 동료들과 작별한 것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기회가 된다면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고 인정했다. 토트넘 팬들의 특별한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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