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가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맞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광주는 10월 3일 오후 2시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이정효 광주 감독과 선수단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 및 스킨십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인회가 열리는 장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주토피아 앙코르 팝업스토어(이하 앙코르 팝업스토어)' 현장으로, 지난 7월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린 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광주에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광주는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선수단이 직접 현장을 찾는다. 먼저 행사 첫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효버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베테랑' 안영규, 주세종이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과 스킨십에 나선다.
이어 대구전 홈경기 당일인 4일에는 선수단 사인회를 포함해 광주FC 홍보대사 조빈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조빈 홍보대사는 추석 연휴에 맞춰 구단 서포터즈 '빛고을'과 함께 새 응원가 녹음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머플러, 짐색, 인형 키링 등)이 판매되며, 주토피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한,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현장 추첨을 통해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공인구,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노동일 광주 대표이사는 "큰 호응을 얻었던 팝업스토어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팬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앙코르 팝업스토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