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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 '오피셜' 발표! SON, SON, SON! "상상초월 특권, 메시급 계약" 받기에 충분...벌써 네 번째 MLS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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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뒤흔들고 있다.

MLS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각) MLS 매치데이37 팀 오브더 매치데이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스리톱 한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MLS 사무국은 'LA FC 슈퍼스타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LA FC의 3대0 승리를 이끌며, MLS에서의 뜨거운 시작을 이어갔다. 8번째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엄청난 활약으로 LA FC 공격을 이끌고 있다. 9월 A매치 기간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불을 뿜은 득점력이 LA에 돌아와서도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곧바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전에서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MLS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2023년 9월 당시 번리전 해트트릭 이후 약 2년 만에 터진 '폭발적인' 활약이었다.

이어진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는 1골1도움과 1기점까지 기록하며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뿌렸다. 이어진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멀티골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LA FC는 4연승을 달렸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한 LA FC는 손흥민을 필두로 한 공격력이 계속 이어진다면 2022년 이후 두 번째 MLS컵 우승도 충분히 도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MLS 매치데이35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매치데이37까지 포함하면 무려 네 번째 주간 베스트11이다. 첫 선발 경기였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매치데이29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MLS 데뷔골을 터뜨린 FC댈러스전이 펼쳐진 매치데이30에도 베스트11에 올랐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솔트레이크전은 순연 경기였기에 아쉽게도 이름을 올릴 수 없었다.

손흥민의 이러한 활약은 최근 알려진 엄청난 특권과 계약에 대한 이유를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의 애슬론스포츠는 'LA FC는 레드 카펫을 펼치며 손흥민에게 메시의 특권을 그대로 옮긴 듯한 계약을 제공한다. 손흥민은 LA에서 메시에 버금가는 강력한 존재감을 뽐낼 것이다.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은 선수단 구성까지 의견을 제시하며, 영입 후보도 추천을 할 수 있다. 마이애미가 메시에 제공했던 방식과 비슷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단이 안겨준 계약에 손흥민은 활약으로서 보답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