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요요 고백 후 다시 감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수지 씨는 "현실은 언제나 힘드네요..."라며 한탄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수지 씨는 "영화 속에선..."이라며 아련한 얼굴로 버스에 타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지만 이내 "현실에선"이라며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머리가 사정없이 흔들렸다.
그는 "영화 vs 현실, 현실자각 타임"이라며 퇴근길에 상황극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기간에 성공했던 다이어트 이후 요요를 겪은 것을 고백, 운동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던 수지 씨는 다이어트 재도전 이후 다시 갸름해진 얼굴 라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 올케 미나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수지 씨는 "제가 150kg에서 79kg까지 감량을 하면서 체중에만 신경을 써왔고 예쁜 옷 입고 건강해지면 되는 줄 알았다. 전 오만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지금 다시 100kg가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저는 지금 다시 바로 잡고 싶다는생각이 들었다. 또한 많은분들께서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