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30일 '이민정 MJ' 채널에는 '이민정 본가 습격. 오랜만에 데이트하려고 했는데 아들이랑 아빠도 따라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제작진이 "어렸을 때 받은 용돈은 '엄마가 갖고 있다가 줄게'라고 하고 사라진다"고 말하자 "그래서 이제 준후가 절대 안 준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한테 쿠팡에 있는 2만 원짜리 금고를 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준후야, 그냥 은행에 맡겨. 엄마가 은행에 넣어줄게'라고 했더니 엄마가 은행에 넣는 건 안 된다고 하더라"며 "자기가 직접 가서 하면 모르겠는데 엄마가 넣는 건 안 된다고 했다. 이게 길러주고 먹여주고 다했더니 나한테.."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준후가 할아버지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준후의 헝클어진 머리를 만져주려고 했지만, 준후는 계속 엄마의 손길을 피했다. 또한 준후는 제작진이 얼굴 블러 처리 여부를 묻자 "난 (블러) 해주지 마라"라며 단호히 거절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정과 준후는 대화 내내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민정은 "준후가 농구 다녀왔다. 내가 유튜브를 촬영해서 아빠가 대신 데리고 다녀왔다"고 설명했고, 준후는 "원래 맨날 할아버지랑 간다"며 반박했다. 이민정은 "엄마가 갈 때도 많다. 시합 갈 때도 엄마가 간다"며 억울해했으나, 준후는 "시합은 한 달에 두 번밖에 안 한다"며 받아쳤다.
이에 이민정은 "수학은 누구랑 갔냐. 엄마가 베니스에서 오느라 시차도 안 맞는데 그 앞에서 1시간 반을 기다렸다"고 토로했고, 준후는 "엄마 근데 휴대폰 보고 있지 않았냐"며 응수했다. 결국 이민정은 "휴대폰을 보고 있든 말든 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지 않았냐"며 울컥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준후는 엄마의 유튜브 공약에 대해 "100만이 되면 내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앞서 준후가 10만 구독자 달성 시 내세운 '스카이다이빙', '보라색으로 머리 염색하기'를 언급하며 "보라색 머리랑 스카이다이빙 때문에 얼마나 골치 아팠는 줄 아냐"고 말했다. 이어 "엄마 스카이다이빙하면 너무 위험할 거 같다. 엄마가 위험해도 괜찮냐"고 물었다.
이때 제작진은 "준후도 같이 뛰면 되지 않냐"고 제안했고, 당황한 준후는 "나이 제한이 있을 거다"라며 둘러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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