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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저도 울컥하네요" 눈물...'떠돌이 소녀→12억 CEO' 인생역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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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꽃배달 전국 1위 부부'가 떠돌이 리어카에서 '하루 매출 12억' CEO가 되기까지의 눈물겨운 인생 역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꽃배달 서비스 전국 1위 기업을 이끈 주인공, '부부 백만장자' 윤공순·노영주의 성공 비결을 담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 부부는 20년째 온라인 꽃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며, 하루 최대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정도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한 대지 250평 규모의 초호화 저택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들의 성공 신화는 아내 윤공순의 가혹한 현실이 시작이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13살 어린 나이에 거리로 내몰린 윤공순은 식당 물동이 생활, 떡 장사, 리어카 장사까지 끝없는 생계 전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그러나 운명처럼 찾아온 '인생의 은인' 덕분에 길거리를 전전하던 리어카는 1평짜리 꽃집으로, 다시 80평 대형 화원으로 성장했다. 이후 그녀는 결국 양재동 한복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사옥을 올리며 '꽃배달 신화'를 완성했다.

특히 '나훈아 도플갱어'로 불리는 사랑꾼 남편 노영주는 아내를 향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 빌딩에 아내의 이름을 붙이는 로맨틱 행보까지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부부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빌딩을 대출도 없이 다 현찰로 사셨다고 들었다"며 감탄한다. 윤공순은 "집, 회사 모두 단돈 1원도 빌린 게 없다"고 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떠돌이 소녀가 자신의 이름을 건 빌딩의 주인이 되기까지, 윤공순의 드라마 같은 인생 역전기는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웃집 백만장자' 역사상 최초로 촬영 현장 전체를 눈물바다로 만든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진다.

특히 서장훈은 떨리는 목소리로 "어떤 감정이 드셨을지... 저도 울컥하네요"라며 연신 눈물을 흘려, 그 이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C 서장훈과 장예원은 물론, 출연자와 제작진의 가슴을 울린 '부부 백만장자'의 이야기는 10월 1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