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느끼기에 손흥민(LA FC)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노르드랜드의 아스마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토트넘에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요 명예에 도전하려면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프랭크 감독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공격 옵션에선 일부 프랭크 감독의 손이 묶여있다. 미드필더 선수들은 토트넘에 심각한 에너지 부족을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파울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캐스퍼 회그가 실축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옌스 페테르 하우게에게 연속 실점했다. 한때 0-2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골이 나왔지만 앞선 장면에서 미키 판 더 펜의 파울이 불려 득점 취소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판 더 펜의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막판엔 요스테인 군데르센의 자책골로 기어코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은 히샬리송의 득점으로도 보였지만, 자책골로 기록됐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사무 아게호와(포르투)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아게호와는 포르투 소속으로 52경기에 나서 32골을 넣었다'고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의 빈 자리다. 팀토크는 '경기에서 나온 눈에 띄는 또 다른 문제는 손흥민 이적 뒤 생산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클럽의 전설적인 선수는 많은 것을 제공했다. 윌손 오도베르가 손흥민의 공백을 채울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사비 시몬스는 중앙에 더 적합하다.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 한 번 더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은 2015~2016시즌부터 10년 동안 토트넘의 중심을 잡았다.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이 UCL 무대를 누빌 수 있는 것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덕분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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