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환승연애4' 패널들이 궁합을 자랑했다.
'환승연애4' 패널들은 1일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티빙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에서 "'환승연애' 시리즈 장점에는 저희의 조합도 있는 것 같다. 이 멤버, 리멤버, 포에버"라고 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다. 김인하 PD는 "이번 시즌 4는 좀 더 솔직하고 당돌한 친구들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라고 했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단순한 연애 관찰을 넘어 이별 이후의 감정선, 환승과 재회의 갈림길, 그리고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까지 담아내며 매번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왔다. 시즌 4에서는 이전보다 한층 더 깊어진 몰입감과 현실적인 연애 서사로 감성 짙은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앞선 시즌들이 공개 당시 15주 연속 주간 유료 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공개 40일만에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하며 연애 프로그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시즌4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김 PD는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기 문에 빨리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전 시즌들은 금요일에 공개된 반면, 이번 시즌부터는 수요일 공개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 PD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도 다른 시청자분들이 볼 수 있게끔 하려고, 수요일 공개로 편성하게 됐다"고 답했다.
다시 뭉친 패널 군단도 '환승연애' 시리즈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몰입도가 느껴지는 프로그램은 몇 없고,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대입할 수도 있다"라고 했고, 유라는 "최고의 장점은 출연진 사이에 시간인 것 같다. 보통 새로 만나서 3주 정도 알아가는 게 많은데, X들의 시간에서 주는 무게감이 있다. 3주 정도 정 들어서 우는 것이 공감하기 보다는, 연애 기간이 주는 서사가 정말 큰 것 같다"고 '환승연애' 시리즈만의 장점을 전했다.
X의 존재라는 게 다른 프로그램에는 없는 포맷이다. 어쩔 수 없이 견줄 수 없는 도파민이 생긴다. 깊이감이 있는 공감도를 이끌어낼 수 밖에 없다.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포맷이라 생각한다. 처음 접했을 때는 X와 함께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리고 저희 패널들 케미도 좋다. '이 멤버, 리멤버, 포에버'였으면 한다. 저희들의 조합도 빼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것 같다"라고 하자, 다른 패널들도 다 함께 "이 멤버, 리멤버, 포에버. 위드 쌈디"라고 외쳤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오는 10월 1일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