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900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출국금지 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8월 11일 방시혁이 미국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시혁에 대한 출국금지 신청여부에 대해 "답변이 어렵다. 필요한 조사는 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시혁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업 공개 계획이 없다고 기존 투자자들을 속여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 설립한 사모펀드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하고, 자신은 사전에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라 약 1900억원의 부당이익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하이브는 "향후 수사에서 관련 의혹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나 방시혁을 불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방시혁은 하이브 상장 당시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다는 입장으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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