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으로 돌아간 딸 김연재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1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여행 중 진짜로 싸움난 18년 찐친 선우용여와 이경실 (+오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이경실과의 군산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뒤, 딸이 남겨놓은 메모를 발견하고는 울컥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간 딸은 선우용여가 여행하는 사이 집안을 정리해두고, 곳곳에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놔 감동을 전했다.
선우용여는 "같이 있다가 가니까 되게 더 섭섭하다. 솔직히 너무 섭섭하다. 되려 빈자리가 느껴진다"며 "너무 오래 있지 말고 일주일만 있다가 가는 게 더 좋은 거 같다. 나를 너무 챙겨주니까 보름 이상이면 익숙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인네가 살 때는 그냥 나 사는대로 가만히 두는 게 낫다. 지금 내가 또 어디에 놔야하는지 찾게 생겼다"며 "엄마네 집에 오래간만에 오면 그냥 있다가 지 '엄마 이건 여기다 놔'하면서 이런 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딸의 흔적이 남은 집안을 둘러보던 선우용여는 침대 위에 올려진 선물과 편지를 보고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딸이 직접 그린 해바라기 그림, 손주들의 사진, 손편지까지 정성스러운 흔적에 감동한 것.
선우용여는 "정말 이럴 때 자식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우리 딸이 섬세하고 진짜 착하다. 내가 사실 여행 갔다 온 건데도 감기 있을 때 갔다 오니까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한 거다"라며 "항상 엄마라고 다 아는 게 아니니까 자식한테도 많이 배워라. 그게 좋은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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