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의외로 연애 프로그램 마니아임을 밝혔다.
김우빈은 1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 용타로'의 '타로 보다가 심장 부여잡은 심쿵 유발자 김우빈의 용타로점 결과는? '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김우빈은 오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에서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수지 씨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며 "다시 함께한다는 게 행복한 일이지만, 그만큼 잘해야겠다는 부담도 있었다. 다행히 성격이 비슷해 시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지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더라. 늙지도 않았다. 깜짝 놀랐다"며 "그래서 나도 관리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지가 안 늙으니까"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우빈은 이번 작품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의 인연도 회상했다. 그는 "'신사의 품격'을 마치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나 김은숙이야'라고 하시더라. '왜 글을 쓰는지 알 것 같다, 동협이 잘 연기해줘서 고맙다, 생일 축하한다'고 하셨다. 그게 내 생일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이었던 것 같다"며 "몇 차례 제안이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다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히 합류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우빈은 의외의 예능 취향도 공개했다. 그는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특히 '나는 솔로'를 진짜 열심히 본다. '나솔사계'도 챙겨본다"고 밝혀 이용진을 놀라게 했다.
김우빈은 "'나는 솔로'에서 술자리 분위기나 빌런이 등장하는 순간을 기다리며 본다. 진짜 같아서 더 재미있다"고 웃으며 "최근에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가장 재밌게 봤다. 메이크업해주는 친구가 모태솔로인데 '나가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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