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한혜연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여전한 '러닝 열정'을 자랑했다.
1일 한혜연은 자신의 SNS에 "Paris RUN. 오페라에서 루브르 지나 센강을 뛰고 왔는데도 아직 어둡네~ 우기라는데 비 안 와서 다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혜연은 블랙 레깅스와 바람막이 재킷, 러닝화를 착용한 채 파리 도심을 달리는 모습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루브르 박물관, 센강 일대를 아우르는 러닝 코스를 따라 여행 중에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흐린 날씨에도 환한 미소로 러닝을 마친 한혜연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꾸준한 운동과 자기 관리에 대한 그의 의지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댓글에는 "진짜 멋져요", "파리에서도 운동이라니 대단하다", "러닝 코스가 영화 같아요" 등 응원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절친한 배우 한지민도 "우와 파리에서도????"라는 댓글과 함께 박수와 엄지척 이모티콘을 남기며 그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에 한혜연은 "잠이 안 와서ㅋㅋ"라고 너스레를 떨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17kg을 감량한 한혜연은 직접 "키 162.4cm, 몸무게 44kg"이라고 밝히며 완전히 달라진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혜연은 "오전에 아무것도 안 먹고 공복 상태에서 러닝을 한다. 비 오는 날이나 이사하는 날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고 말하며 성실한 루틴을 소개했다. 이어 "운동이 다이어트에 차지하는 비중은 10%, 나머지 90%는 식단"이라며 간헐적 단식과 공복 러닝의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저녁 7시 반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연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