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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풍은 부모 세대가 이루어 놓은 풍요 속에서 자유를 만끽했던 청춘이다. 등장만 했다 하면 압구정을 휘저어 놓는 '압스트리트 보이즈'와 어울려, 춤을 추고 노래하는 장면은 90년대 청춘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보여준다. 찰나에 등장하는 그 시대의 나이트 클럽과 방송국 스튜디오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당시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런 강태풍과는 달리, 오미선은 매일 11시간씩 태풍상사에서 근무하는 '갓생' 청춘이다. 계산기를 다루는 실력만큼이나 꼼꼼하고 단단한 성격으로 팍팍한 일상을 버텨내며, K-장녀로 집안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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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유를 만끽하던 청춘 강태풍과, 묵묵히 현실을 버텨온 청춘 오미선.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IMF라는 공통의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또 어떻게 서로에게 의지하며 나아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위기의 한가운데서 피어날 뜨거운 성장과 공감, 그리고 웃음까지 담아낼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오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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