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첫 연기 도전작 '디 아이돌'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니는 최근 프랑스 패션 매거진 CR 패션북과의 커버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제니는 2023년 공개된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다이앤 역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작품이 공개된 뒤 여론은 반전됐다. 제니가 남성 댄서들과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안무를 소화하고,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노출 의상을 입고 높은 수위의 섹시 댄스를 추는 모습 등이 지속적으로 화면에 등장하면서 '제니를 성상품화 대상으로 이용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또 '디 아이돌' 자체도 '고문 포르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나친 선정성 논란에 시달리다 결국 조기 종영됐다.
하지만 제니는 "촬영장에서 정말 즐거웠고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연기에 더 도전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제니는 본업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3월 발표한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에 대해 제니는 "'루비'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발견했다. 저는 아직 음악을 배우는 단계다. 제가 배운 것들을 더 깊이 파고들고 싶다. 제가 좋아하는 힙합과 R&B에서 저만의 장르를 만들고 싶기도 하고, 다른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니는 블랙핑크 완전체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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