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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매체 디에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트시즌 활약이 필요한 예비 FA 7명 가운데 하나로 비??을 꼽았다. 비??은 무릎 염좌로 9월을 거의 다 날렸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과 함께 1번 시드를 차지해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데, 비??이 포스트시즌에는 돌아와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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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김하성은 시즌 막바지 어깨 수술을 확정하고, 포스트시즌 기간에는 벤치를 지키며 동료들을 응원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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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비??은 지난달 7일부터 경기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토론토는 비??이 플레이오프 기간 중 언젠가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현재 비??은 아직 러닝 프로그램도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에 그의 무릎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이미 좌우 범위가 평균 이하로 떨어진 그의 수비가 어떤지가 그를 데려가려는 팀에 아주 중요할 것이다. 10월에 건강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 시즌 계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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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애틀랜타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었다. 김하성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하면서 올해 애틀랜타에서 뛴 유격수 가운데 가장 좋은 타격 능력을 자랑했다.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수비력은 말할 것도 없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 영입 2경기 만에 다음 시즌에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기 위한 구애 작전을 시작했다.
김하성이 1600만 달러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김하성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현재 시장 흐름을 읽었을 때 무조건 손해인 선택을 할 리가 없다. 게다가 최고 경쟁자가 부상 변수를 안고 있는 비??이라면, 김하성이 더 높은 금액에 베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옵션을 거절하면 최상위 FA 타깃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이 포스트시즌까지 부상을 털어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김하성의 주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