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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김대호에 소개팅 시도했는데"…'술 한 잔'에 다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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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김대호가 풍자로부터 소개팅을 받을 뻔 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욕설 주의 필터링 없는 말빨로 김대호 제대로 조져버리는(?) 센 언니 풍자의 등장' 영상이 업로드 됐다.

밭일을 하던 풍자는 "오빠 요즘 연애 사업은 어때?"라 물었고 김대호는 "연애 안한다. 못한다"라며 씁쓸해 했다.

풍자는 "썸도 없었냐"며 의아해 했지만 김대호는 "썸도 없다. 썸을 만들고 싶은데 만들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지난번에 왜 우리 행사에서 (만났을 때) 네가 자꾸 옆에서 '오빠 술 취했어? 그래서 취했냐고 안취했냐고' 그래가지고 내가 '술 취했지' 그랬는데 네가 나중에 '사실은 누군가를 소개해주려고 그랬다'고 하지 않았냐"라 말을 꺼냈다.

이에 풍자는 "별 걸 다 얘기한다"며 민망해하면서도 "그때 (여자분이) 너무 오빠 팬이라 꼭 인사하고 싶다고 해서 (자리를) 만들어주려고 했다"면서 "그래서 오빠 취했는지 궁금했던 거다. 오빠가 술에 취하면 절대 안되니까"라 해명했다.

풍자는 "호감도가 있다가도 (상대가) 술에 취하면 호감이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계속 오빠한테 '술 취했어?' 하고 물어본 거다"라며 "근데 그 사이에 여자분이 취했더라고"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나는 네가 자꾸 물어보길래 '왜 그러지? 나랑 술 배틀하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정정하게 (술 배틀을) 하려고 그러나 싶었다"며 농담했다.

이어 "그 (여자분은) 이후로 연락은 없으시고?"라 궁금해 했지만 풍자는 "어"라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