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이식스(DAY6)의 드러머 도운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인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의 신혼집을 방문한다. 직접 잡은 '도태공(도운+강태공)'표 주꾸미를 전달하는 도운과 그를 반갑게 맞이하는 이성우의 돈독한 선후배 인연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대세 밴드 데이식스의 드러머 도운의 '바다 사나이' 일상이 공개된다.
바다 위에서 무려 8시간에 걸친 주꾸미 대첩을 펼친 '도태공' 도운은 잡은 주꾸미를 나누기 위해 어디론가 향한다.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밴드계 전설'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의 예비 신혼집. 도운은 "제가 제일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유명하지 않을 때부터 챙겨준 형이자, 선배"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무지개 회원이었던 이성우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그의 예비 신혼집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려견 '두부'를 안고 도운을 반갑게 맞이한 이성우는 묵직한 주꾸미 봉투를 보고 깜짝 놀란다. 애정이 듬뿍 담긴 사투리로 농담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유쾌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운이 무릎까지 꿇고 이성우가 건네는 청첩장을 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운은 "가보로 두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바다 사나이'에서 순식간에 애교 넘치는 동생으로 변신한 도운의 반전 매력이 빛을 발한다.
그런가 하면,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노래하는 강아지로 화제를 모은 '두부'의 녹슬지 않은 노래 실력도 공개된다. 눈 앞에서 펼쳐진 '두부'의 개인기에 도운은 "박자를 잘 맞추노!"라며 감탄, 무한 박수로 박자를 맞춰 웃음을 자아낸다.
의리와 애교를 넘나드는 데이식스 도운과 노브레인 이성우의 모습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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