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빽가가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2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빽가와 슈즈오프 EP.73 l 유명 연예인이 이렇게까지 수위 세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빽가는 과거 뇌종양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빽가는 2009년 뇌종양 진단을 받았으며, 지름 8cm 테니스공 크기의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2010년 말부터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빽가는 "29살때 뇌종양을 앓았다. 종양이 너무 커서 뇌수막을 뚫고 두개골까지 침투했다. 그래서 두개골을 잘라냈다. 죽을 확률이 높았는데 기적적으로 살았다"며 "의사가 수술은 잘 됐지만 후유증이 있으니 술 담배 운동까지하지 말고 주의를 줬다. 그래서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고, 자연에서 치유를 받았다. 결국 건강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 빽가는 뇌종양을 발견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어느날, 손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 컨디션이 안 좋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운전도 안하고 택시만 타고 다녔는데, 제가 타고 있던 택시를 어떤 차가 들이받았다.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의 권유로 CT 촬영을 했다. 의사가 뭐가 보이는 것다면서 MRI도 찍자고 하더라"며 "검사 결과 뇌종양으로 판명났다. 의사가 종양 크기가 테니스공만하다고, 빨리 큰 병원가서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병에 걸린걸 알고 너무 무서웠다. 가족들에게도 말 못하겠더라.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기자한테 전화가 왔다. 뇌종양에 걸린걸 알고 있더라. 알고보니 병원 관계자 중 누군가가 기자한테 말한거다. 가족, 그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으니 시간을 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또 다른 기자가 전화와서는 '내가 기사 제일 먼저 쓰게 해줘, 나 좀 살려줘'라고 하더라"면서 "결국 처음에 쓰겠다고 했던 기자가 내가 뇌종양에 걸린 사실을 기사로 썼다. 실검에 내 이름이 뜨고 난리가 났다. 결국 부모님이 기사를 보시고 집에 찾아오셨다. 엄마와 눈이 마주친 순간, 주저앉았다. 사실 엄마에게 아프다고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는데 참았던 것들이 터지면서 주저앉아 울었다"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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