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 출발에 나선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양세형은 최근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양세형은 2014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뒤, '강심장', '무한도전', '집밥 백선생 시즌3', '집사부일체'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미추리 8-1000', '맛남의 광장', '정글의 법칙', '백파더', '골프왕' 등 굵직한 예능에서 특유의 깐족거리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해왔다.
현재도 '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계 중심에 서 있다.
여러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유행어도 탄생시켰다. "줘퍼줘퍼", "다 죽여버리겠다!", "원투몽키파이브", "자리주삼~ 저리가삼~", "양세바리" 등은 양세형의 대표적인 유행어로, 대중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 있다.
수상 기록 역시 눈부시다.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비롯해 'MBC·SBS 연예대상', '한국방송대상' 예능인상 등을 수상하며 예능 대세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개그맨을 넘어 시인으로도 활동, 지난 1월 발간한 시집 '별의 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세형은 앞선 소속사와 14년간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번 티엔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예능인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예능 강자'로 꼽힌다.
이영자, 김숙, 홍진경, 장동민, 유세윤, 이지혜, 허경환, 김나영, 붐, 남창희, 홍현희·제이쓴 부부, 강재준, 정주리, 이은형, 도경완, 오상진, 박은영, 윤태진 등 다수의 인기 방송인들이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라미란, 박준금, 장혜진, 정지소 등 배우진과 장윤정,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등 가수진까지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탄탄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강력한 예능 라인업을 보유한 티엔엔터테인먼트가 양세형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둥지에서 펼쳐질 양세형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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