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현아가 최근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SNS로 직접 반응했다.
현아는 3일 자신의 계정에 과거 날씬했던 시절의 사진을 올리며 "현아야 많이 처먹었잖아 정신 차리고 빡세게 다이어트해 보자. 뼈 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현아는 최근 후덕해진 모습이 포착되며 임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현아는 직접 유머러스하면서도 솔직한 방식으로 몸매 변화에 대해 해명한 것.
한편, 현아는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Token of Love 페스티벌'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남편 용준형과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검은색 민소매에 회색 재킷을 걸친 현아는 남편 용준형의 손을 꼭 잡은 채 취재진에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이전보다 다소 살이 오른 모습에 일각에서는 현아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임신설을 부인했다.
현아의 임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두 사람이 열애 9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리고, 현아가 무대에서 춤을 격하게 추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전임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또 결혼 이후 현아가 아기 신발 모양의 디저트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임신설이 더욱 확산됐지만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현아의 임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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