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구성환이 백반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4일 MBC측은 "이겨내야 한다. 병원에 간 구성환"이라면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구성환은 "너무 무서웠다. 손, 발에 다 땀이었다"며 수상한 기계 안에 들어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진작에 왔어야 하는데 미루다 백반증 때문에 병원에 왔다"고 밝혔다. 눈, 코, 입 얼굴에 번진 흰색 반점들에 결국 병원을 찾은 것.
구성환은 검사 결과 더 악화된 상황에 "심각하다"면서 표정이 굳어졌다. 전문의는 난치병이라 낫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구성환의 표정은 더욱 심각해져 갔다.
이후 구성환은 "온 김에 잘 치료해달라"면서 치료를 진행,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심한 고통에 결국 "죽을 것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치료 후 기분 전환을 위해 구성환이 찾은 곳은 의류 매장이었다. 그는 "매장에서 옷을 산 건 10년 넘었다. 옷 방에 걸려있는 옷이 20벌이 안 된다"면서 단벌 신사에서 벗어나 비벌리힐스 스타일로 변신을 예고했다.
그러나 다소 작은 옷 사이즈에 "안 된다. 15kg 빼고 가면 딱 좋을 사이즈"라고 했고, 이후 사이즈 찾느라 분주해진 매장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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