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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새벽 4시, 아내와 함께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2년 전부터 공사 현장으로 출근 중이라고. 김동성은 "선수 시절 때도 이렇게 일찍 안 일어났는데 요즘은 4시 20분에 일어나니까 정말 힘들다"라며 피곤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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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현장 일까지 하게 됐다. 한동안 코치의 길도 가지 못했고 양육비도 많이 밀려있었다. (양육비 지급은) 두 아이 아빠로서의 의무고 끝까지 짊어지고 갈 책임이라 이른 새벽부터 아내와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아내가 처음 현장에 내려줬을 때는 가기 싫었는데, 막상 일을 하다 보니 적응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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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동성은 올핌픽 메달리스트임에도 연금 못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국내 대회빼고 세계대회에서 딴 메달만 100여개 되는 것 같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전부터 연금을 받았다. 첫 번째 결혼 후 대한체육회에서 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에 신청했는데 당첨이 됐다. 그런데 지원해 준 금액 가지고는 안 되겠더라. 영주권을 받으면 학비가 어마어마하게 싸진다고 해서 영주권 신청을 했는데 몇 개월 만에 바로 나왔다. 그후 국민연금공단에서 영주권을 받으면 연금 자격이 박탈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런 걸 알아보지 못하고 섣불리 진행을 한 거다"라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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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처가 키우고 있는 자녀에게 1억원이 넘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아 구설에 휘말리기도. 김동성은 지난달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11월 법정에 서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