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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미나, 시누이와 손절→억울함 폭발 "식단 통제한 적 없어, 오히려 월급주며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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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류필립, 미나 부부가 수지 씨와의 절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류필립은 자신의 채널의 대댓글을 통해 수지 씨와의 불화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류필립은 한 팬이 "도움 필요 없다고 한 말이 연 끊자고 한 말인가? 다이어트 도와주는 건 고맙고 좋은 일이지만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뭔가 류필립의 반응이 좀 그렇다. 포장을 해서 그렇지 그냥 가족이랑 절연했다는 거잖아"라는 글을 남기자, "말하다 보니 저런 말을 한 건데 가족이라 또 보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원래 자주 만나던 사이도 아니었고요. 누나를 도와주면 부담을 느껴서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원래 누나 80kg가 맥스라고 생각해 푸쉬하지 않고 천천히 빼라 하고 굶지 말라고 했어요. 혼자 하면 부담은 덜 되니 천천히 잘 해나갈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팬은 "어쨌든 올케는 누나의 엄마가 아니니 통제받는 게 괴로웠을 수 있겠다는 .. 그래도 미나 씨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것은 맞는 듯. 어떤 올케가 그렇게 신경을 써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미나는 "저는 시누이 올케 관계라 통제한 적 없어요. 운동 못 온다 하면 쉬라고 하고 밥도 적당히 잘 챙겨 먹고 굶지 말라고 한 게 잔소리로 들리진 않았을 거 같아요~"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당신들 수지 씨 다이어트 영상으로 돈 벌려는 것도 이제 그만하라"라는 댓글에는 "다이어트 영상으로 돈 번 적 없고 그 이상 매달 월급 줬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 류필립은 자신의 '필미커플' 채널을 통해 '수지 누나에 대한 오해 그리고 궁금증을 힘들게 말씀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수지 씨는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8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바. 미나는 수지 씨가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장을 그만두게 했고 월급까지 줬다. 이와 관련된 다이어트 콘텐츠도 꾸준히 공개했지만 최근 끊기자 한 팬은 "요즘 왜 수지 님이 안 보이냐"라고 질문했고 류필립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다.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운동을 하기 싫다고 했다. 그동안 저희가 지원을 많이 해줬지만 싫다는데 어떻게 강행을 하겠나.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