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타점 역사를 이어갔다.
디아즈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 KBO리그 타격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활약을 했다. 지난 3일까지 143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푼3리 50홈런 156타점 9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22의 성적을 남겼다.
디아즈가 기록한 50홈런은 2015년 삼성에서 뛴 야마이코 나바로가 작성한 48홈런을 넘어선 외국인 최다 홈런. 아울러 이승엽 심정수 박병호에이 역대 4번째 50홈런 클럽에 가입했다.
영양가도 높았다. 2015년 박병호가 기록하고 있던 146타점을 넘어 KBO리그 타점 신기록도 새롭게 썼다.
시즌 최종전에서도 디아즈의 '타점 먹방'은 이어졌다. 1-0으로 앞선 1회초 타석에서 디아즈는 주자 1,3루에 폭투를 얻어내며 2,3루가 됐다. 양현종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디아즈는 2타점을 더했다. 시즌 158타점. 이후 김영웅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면서 득점까지 성공했다.
4위를 일찌감치 삼성은 1회초에만 5점을 내면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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